임진왜란(1592~1598)은 조선 강토를 초토화하고 양국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간 참혹한 비극이었습니다. 하지만 전쟁 이후에도 막부를 세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조선과의 국교 정상화를 간절히 원했고, 조선은 전쟁의 상흥을 수습하며 일본의 정세를 탐색하기 위해 공식 외교 사절단인 ≪조선통신사(朝鮮通信使)≫를 파견하기 시작했습니다.조선통신사는 단순한 사절단을 넘어 200여 년간 동아이사의 평화를 유지한 국제 문화 교류의 통로였습니다. 또한 같은 시기, 민간인의 신분으로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에도 막부로부터 공인받아 낸 어부 안용복의 영토 수호 이야기까지 핵심을 정리해 드립니다.1. 조선통신사의 파견 배경과 목적임진왜란 직후 조선은 왜란의 침략국인 일본과 국교를 맺는 것에 매우..